빌라세대 분전반교체건입니다. 한국전기공사에서 와서 분기1회로 차단기는 불량이라고 하였고, 2회로를 3회로로 증설해서 사용하라고 하여 의뢰를 하셨습니다. 현재 메인은 ELB이고 분기는 NFB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메인을 NFB(MCCB)로 분기를 ELB로 교체하는것인데,사실 이전의 분전반구조는 대다수가 이런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신축하는 건물의 분전반은 반대로 메인을 배선용,분기를 누전차단기로 설치하는 추세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분기중 누전이 발생시 이전처럼 메인이 트립되는것이 아니라 분기만 트립되기 때문에 나머지 전기사용을 할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일단 메인차단기를 교체합니다. 1차측 우측의 Hot상전선은 활선상태이기때문에 신중하게 작업해야합니다. 사진상의 메인차단기는 배선용차단기로 MCCB라고도합니다.
기존의 2회로 분기차단기에서 3회로로 늘립니다. 1번분기는 전열이고,2번에 전등과 에어컨전용콘센트가 물여있었습니다. 이건 최초 잘못된 공사였고, 또한 위의 사진을 보면 분기 2번차단기에 좌측에 2가닥전선,우측에 3가닥전선이 물려있는데 이렇게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할수가 있어 분기2번의 회로를 분리하여 3번에 연결해주는것입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고정을 합니다. 분기차단기 1차측 기존의 2회로 부스바에서 3회로 부스바로 교체합니다. 간선은 6SQmm 되어있습니다.
선들을 모두 연결합니다. 계량기에서 온 간선이 6SQ이고 메인에서 분기 부스바로 가는 간선또한 6SQ입니다. 분기1번 2차측전선은 구형전선2.0mm인데 지금의 4SQ정도라고 보면됩니다. 여기에 전열(콘센트)이 물려있고,기존 분기2번에 모두 물려있던 전등과에어컨전용콘센트를 분리해서 분기2번은 전등전용,분기3번은 에어컨전용으로 분리합니다.
위사진 바로위사진을 보면 제가 실수를 한것이 있는데 분기3번에 에어컨전용과 또다른전선을 같이 연결했었습니다.(이전에도 저렇게 연결되어있었음) 에어컨은 소비전력이 다소크기 때문에 사진상의 전선은 구형전선2.0mm였고,이전선에 HIV1.5SQ가 같이 연결을 했는데,이방법은 잘못된방법으로 다시 수정을 했었습니다.(이전에는 이모든것이 한차단기에 연결되어있었음) 왜냐하면 구형전선2.0mm 는 지금의 HIV4SQ와 거의 같은 굵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HIV1.5SQ는 구형전선1.5mm보다 가늘기 때문에 이전선을 2.0mm전선과 같이 연결하는것은 잘못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소 전력소비가 적은 분기2번전등라인데 두가닥의 전선(1.5SQ포함)을 같이 결선하였고,분기3번 차단기에 2.0mm전선을 단독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설치후 절연저항측정해보니 모두 정상으로 측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