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누전·분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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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조아 2013. 12. 25. 16:43


누전으로인해 주택세대를 방문하였는데 차단기가 저렇게 달랑하나밖에 없습니다. 저차단기가 실제 메인이자 분기차단기 였으며,이하나의 차단기에 전등과전열이 모두 연결되어있섰습니다. 최초 왜 이렇게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추측으로는 이세대를 나중에 추가로 집으로 만들면서 이렇게 한것 같았는데,그래도 최초 분리를 하였으면 수월할것을 전등,전열모두 연결되어있었기에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메거로 절연저항을 측정해보니 0.018메가옴이 측정되었습니다. 사실 메거로는 0.0대이하로는 큰의미가 없습니다. 다시말해 누전이라는뜻이고 0.0대이하의 수치는 정확도도 큰의미가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누전차단기는 30mA에서 트립이되는데,그걸 계산해보면 메거로측정했을때 0.007메가옴이 나와야합니다. 그럼 그수치에 백만을 곱합니다. 그이유는 메가이기때문입니다. 그럼 0.007X1,000,000=7,000옴의 저항값이 나오고 여기에 유명한옴의 법칙인 전류구하는공식 I=V/R이므로 대입하면 I=220/7,000=약 0.03A가 나옵니다. 그럼 이값에 1,000을 곱해주면 약 30mA가 나오면서 누전차단기는 트립이됩니다. 사진상의 저수치는 약 12mA로 트립되는 수치는아니지만 0.0대 이하의 값은 정확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누전이 맞고 최소한 220V기준으로는 0.2메가옴이상의 절연저항수치가 측정이 되어야합니다. 



이세대는 전등과 전열이 전혀 분리되지도 않았고,차단기 또한 메인이자분기인 차단기 한개밖에 없으므로 누전점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여,분전반에서 제일가까운 첫번째 전등을 떼어내고 위사진처럼 메인복스를 찾았습니다. 천정을 열고 복스의 전선을 해체하니 녹색전선이 누전이며 이선은 안방을 거쳐 주방으로 향하면서 계속 누전점을 나타냈습니다. 즉 위의 사진의 복스에서 누전이 해결되는것이 아니라 누전점은 다른곳에 있고 다 같이 연결되어있으므로 이곳에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말입니다.



이곳은 주방쪽 콘센트인데 사진상의 위의 두선(황색,흑색)선이 누전입니다. 이선을 흔들어보니 주방후드쪽 벽측면부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그곳과 연결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주방쪽천정인데 천정을 개방하고 A부분 파이프를 통해 나오는 전선과 B부분의 전선과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B부분의 전선은 주방후드벽면의 전선과 연결되어있었습니다. 결국 누전점은 주방후드 뒷쪽전선이 외벽에 붙어 날씨로인한 결로로인해 그곳에서 전선의 절연불량으로 인해 B부분을 거쳐 A부분과 연결되어 이 A부분에서 집안의 모든부분과 연결되어 절연불량으로 차단기가 트립이 된경우입니다. 주방후드 뒷쪽의 전선과 분리를 해줌으로서 누전이 해결되었습니다(그곳은 사용하지않기로함)



위 내시경은 천정의 복스위치를 찾는데 요긴하게 사용되는 내시경입니다. 일반적으로 천정의 등기구를 떼어내면 오백원동전크기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이구멍으로 천정안을 들여다보기는 힘들며, 혹여 천정을 개방하려고 할때 무작정 등기구떼어낸곳만 뜯어냈다가는 그위치에 복스가 없어 또다른 곳에 구멍을 내야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기습니다. 이세대의 경우 천정등기구 구멍의 수직부분에는 복스가 없었고, 등기구구멍으로 저내시경을 넣어 복스를 찾았습니다. 이집은 예상외로 복스는 등기구 구멍에서 한참떨어진곳에 있었습니다. 정확한 복스위 위치를 알고 정확히 한번에 천정을 개방하기위해서는 내시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