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누전·분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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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조아 2013. 11. 18. 15:16


오래된아파트세대인데 분기3회로 2번전열라인누전입니다. 전등라인은 절연이 아주우수하지는 않지만 어찌되었던 법적절연저항치이상이고,3번전열은 아주양호합니다. 분기2번이누전입니다.



메가링결과 0.04누전입니다. 법적저항치는 0.2메가옴입니다. 이집은 예전에 110과220을 겸용하던세대인데,이제는 원래있던 중성선을 제거하고 220만 사용하게끔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집은 중성선은 없고,110V핫상 전선2가닥으로 220V를 구성해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중성선이 없으므로 절연저항측정시 메인1차측 중성선은 사용할수 없고 다행히도 오대된 건축물이지만 이름있는 아파트이다보니 분전반에 3종접지는 되어있었습니다. 



누전을 추적하기위해 세탁기실 콘센트를 해체해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110V용전선(파랑색)은 그냥 테이핑처리해놓았고,왠일인지 접지선또한 테이핑처리되어있었습니다. 이곳의 백색전선 두가닥중 한가닥이 누전이며,다시 이곳에서 주방으로 전선을 넘겨줍니다.주방에서는 또다시 작은방으로 전선을 넘겨줍니다. 일단 해체후 전압을 측정하니 전압이 안나오는걸보니 이곳이 원선은 아닌듯합니다. 



분기2번차단기2차측에서 이곳으로 처음온듯합니다. 이곳 보일러실에서 전선을 넘겨주지 못하면 세탁기실,주방,작은방의 전열콘센트는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외벽창문바로밑에 콘센트복스가 있어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녹이 심할정도로 슬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원선 2가닥은 문제가 없었고,세탁기실로넘겨주는 2가닥중 한가닥이 누전이며,이선을 요비선을 이용해서 빼볼려고 했으나,바닥에 뭍혀있는 전선관이 짜부가 났는지,도저히,도무지 빠지질않아 그구간만 노출로 하기로 했습니다.(사실 노출로 하기가 더 번거롭고,귀찮지만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보일러실 콘센트복스에서 노출콘센트를 이용해서 벽에서 띄운후 몰딩과 HIV4SQ전선 두가닥으로 작업합니다. 기존에 풀려있던 전지선도 이참에 연결해줍니다. 원래접지선은 녹색인데,제가 녹색선이 없어 하면안되지만 노랑선으로 접지를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전선쪼인후 절연테이프로 마무리를 하지만 되도록이면 쪼인후 와이어콘넥더로 한번도 돌려준후 그다음 절연테이프로 이중으로 마무리해주면 더욱 좋습니다.와이어콘넥터는 여러회사제품이 있지만 저는 3M이중 와이어콘넥터를 사용합니다. 



몰딩처리후 노출콘센트주위로 실리콘을 쏘아 습기나물기등이 침투되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또한 몰딩안쪽에 벽터공후칼블럭을박아 몰딩이 떨어지지않게 합니다. 



몰딩처리를 하면서 반대편 세탁기실 콘센트로 향하여갑니다.



해당 누전전선만 빼면 이고생을 하지않았을텐데, 도무지 빠지질않아 이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편벽으로 넘어가기위해 문틀의 철부분에 구멍을 내어 이곳으로 전선을 빼줍니다. 구멍안에는 소구경전선관을 넣어 이곳으로 전선을 빼줍니다.



세탁기실콘센트쪽을 향하여 계속 몰딩작업을 해주며 나아갑니다.



거의 다오게됩니다.



세탁기실콘센트에서 마무리를합니다. 



뭐 당연하겠지만 마무리후 절연저항측정해보니 거의 무한대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