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폰·비디오폰

산곡동경남4차아파트코콤KCV-372,만수주공11단지아파트코맥스43QG(480),산곡동한신휴아파트코콤KCV-B374,효성동두산아파트코콤KCV-B374,중동한라마을

완두콩조아 2014. 6. 19. 15:37


부평구 산곡동소재 경남4차아파트에 비디오폰을 설치하러 왔는데요,이지역은 경남아파트가 1단지부터 4단지까지 있는줄로 아느데,전체단지가 다 똑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경비실 초소기에 가보니 현재 코맥스 아나로그식 교환기가 있었습니다. 하여 아나로그타입의 코콤7인치제품을 설치하기로하였습니다. 이아파트의 경우는 그래도 저 아나로그교환기가 상태는 양호하였습니다. 더욱 오래된 경우의 교환기는 고장이 난경우도 간혹있는데 주민들이 수리를 하지않고 그냥 쓰고 있는 아파트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현재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비디오폰은 아마도 코콤478제품인것 같았는데 집수리를 하면서 교체를 하신것 같은데.... 착오가 있으셨는지 기존의 제품과 호환이 되지않는제품을 설치하셔서 경비실과 통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새롭게 호환되는 아나로그식으로 설치하기로 하신겁니다.



잘못설치된 기존인터폰을 완전히 분리해내고요, 이아파트에는 최초 시공된 인터폰은 대우에서 출시된 4분할짜리 홈오토였습니다. 크기가 아주 큰제품이었는데 원래 그것을 떼어내면 아주큰 공간이 나오게됩니다. 마감판또한 기성품으로 막을수 없고 별도 아크릴로 재단해야하는데 이세대에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그공간을 일부 막아놓았기때문에 원래 필요했던 큰마감판은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마감판을 사용하게될 기존의 복스브라켓틀을 가려버렸기때문에 쥐꼬리톱을 이용하여 사방따주고 브라켓을 보이게합니다.



준비해간 아크릴에 브라켓을 장착한다음 벽면에 부착합니다. 아크릴은 3mm와 5mm가 있는데 5mm정도는 되어야 견고하며,잘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아크릴에 드릴로 구멍을 뚫을때면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실제로 이작업이 전체의 작업시간에서 차지하는비중이 아주 큽니다. 참고로 이제품은 현관 2선 무극성방식이기때문에 원래 있던 4가닥이 전부 필요하지않고 2가닥 그것도 극성무시하고 아무렇게나 연결해주면되는  시공이 편리한제품입니다. 그리고 경비실선과 AC전원선만 준비하면 끝이죠.. 이날 손에 땀이 있었는지 약간의 감전이 있었습니다. 아주 짧은시간이었지만 손을 통해(장갑을 벗었었음)전기가  내몸을 통과하여 발을통해 바닥으로 나간것이었죠.. 찌릿한 경험을 하였는데, 되도록이면 하기 싫은 경험이죠.. 다음부터는 발밑에 두꺼운 박스라도 깔아야겠습니다. 전기는 폐회로가 구성되어야 흐르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발밑으로 절연이 되어있으면,충전부가 내손에 접촉되었다 하더라도 흐르는 길이 없기에 들어오지 않겠죠.. 하지만 맹신을 금물이고,최대한 안전하게 작업을 해야하겠습니다. 0.03A만 인체에 흐르더라도 죽을수가 있기때문입니다. 



모니터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해당제품은 코콤 KCV-372제품으로 아나로그타입이며,화면사이즈는 7인치입니다. 4.3인치보다는 크기때문에 시원하게 보입니다. 또한 모니터와 카메라간 2선무극성 방식이기때문에 혹시라고 카메라복스안에 2가닥만 들어있는경우에 별도의 입선작업이 필요없이 설치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카메라도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존대우카메라가 큰사이즈였기때문에 역시 카메라 마감판을 덧대고 장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