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세대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해 세대분전반에서 메거링할때 신축건물이나,지은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건축물같은 경우에는 분전반에서 제3종접지가 되어있겠지만, 아주 오래된 집등의 경우에는 3종접지가 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메거링할때 접지측을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또다른 경우로는 위의 사진과 같이 오래된 집으로 처음에는 110V를 사용하는 단상3선식방식으로 전기를 사용하다가 이후 승압으로 인해 220V와 겸용으로 사용하면서 단상3선식의 3가닥중 한선인 중성선을 없애버린경우로 당연히 3종접지도 되어있지 않은곳으로 이러한 경우등등의 장소에서 메거링할때 접지잡을곳이 만만치가 않을때가 종종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세대의 메인차단기 1차측은 두선모두 핫상전선으로 검전드라이버를 접촉하면 두군데 모두 불이 들어옵니다. 즉 두가닥중 중선선이 없다는 말이됩니다. 이경우 분전반에 3종접지도 되어있지않고,하여 메거의 접지측을 메인차단기 1차측에 접촉하여 사용하게 되면 메거가 고장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3종접지가 되어있지 않은집이라도 단성2선식 220V전용으로 전기를 사용한 집이라면 메거의 접지단자를 메인차단기 1차측의 중성선에 접촉하여 메거링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변압기 2차측 저압부분에서 중성선과 제2종접지가 되어있기때문에 세대의 분전반에 3종접지가 되어있지않더라도 중성선으로 접지대용이 가능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집안에 3종접지도 되어있지않고,메인차단기로 들어오는 두가닥의 전선도 중성선이 없는식이라면 과연 메거의 접지측을 어디에 연결하면 좋을것인가???? 이에 대해 수도꼭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설비기준에서 수도관의 접지가 효과가 있는것이지,수도꼭지는 그아래 수도배관의 정확한 상태를 알수없다면 그리 효과가 없습니다. 하여 세대로 들어가는 현관문의 문짝옆부분을 보면 위사진처럼 사각형모양의 기계부품이 박혀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모티스라고 하는데 이 모티스의 볼트를 하나풀러 거기에 1.5SQ HIV전선을 볼트와 같이 묶고 이전선끝에 메거의 접지측을 연결하면 양호한 절연저항을 측정할수 있는 접지부가 됩니다. 분전반에 3종접지는 되어있지않지만 철함으로 되어있는경우 간혹 그부분을 접지대용으로 사용하는데 그곳보다 더욱 양호한 접지부가 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절연저항값을 비교측정해보니 누전은 확실한데,분전반의 철함을 접지부로 사용할때는 메거의 절연저항값이 누전이 아닌값으로 측정되었고, 문측면을 접지부로 사용한경우에는 거의 0에 가까운 즉 실제누전과 매치되는 정확한 절연저항값을 표시해냈습니다.